나죽어

이게 문제야 으어아어ㅏ

 

한없이 안타까우면서 자랑스럽고

때로 심장이 옥죄어 뭉개지는 것 처럼 숨이 막히면서도

희미하게 사랑스러움이 피어나 맴돌고

 

그건 마치 장미가 짓물려 젖은 향기를 터뜨리는 것 같다

 

무언가를 좋아한 세월도 참 길었는데

이런 기분을 느낀적이 있던가

 

웃는 얼굴을 보면 미소를 보면 심장이 간질거리고

한없이 순하고 앳된 볼과 언밸런스하게 정중하고 고저가 크지않은 나긋한 목소리와 늘씬한 손과 목을 바라보다보면

정의하기 힘든 감정이 휘몰아친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날 것 처럼 억장이 메이고, 

한없이 웃고싶어 폐에 급하게 공기를 집어넣는.

 

형체없이 물컹하고 정의내리지못한 오롯이 호의라는 감정의 뭉텅이가

그자리에서 회오리쳐 심장을 술렁이게 만드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게 단순한 애정과 호의인지 모르겠다.

 

약간의 벅차오름.

약간의 불안과 초조함.

약간의 걱정.

사랑스러워 애닳은 감정

동경

후회

감정의 돌풍을 막는 그나마 이성의 한자락

 

그게 모두 뒤엉켜 태어난 것은 참으로 한마디로 말하기 힘들다.

 

으으 고민돼

 

일단 디자인은 내취향 아님

색은 맘에 듬

제조지 한국인거 굿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싼디.. 전에 인기현상 후드티 반팔도 합쳐서 5만 언저리였던 것 같은디......

 

 

딱맞게 M은 좀 별로고 L로 헐렁하게 입을까 고민했는데

 

그냥 XL로 사서 박스티로 입을까 

 

아 근데 또 쒸 이런 굿즈 언제 사보나 싶기도 하고

 

 

아니 근데 너무 비싸잖아

저돈이면 내가 굿즈 자체제작을 하는게 더 예쁘고 쌀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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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꼬리뼈쪽은 묵직하게 둔통이 퍼지고

 

아랫배는 장기가 끊어지는 것 같은 기묘한 통증이 둥 둥 둥 둥

 

시발

 

너무 힘들다

 

생리가 온다는건 건강하다는 증표지만 너무 가혹해

 

남자들은 왜 생리가 단순히 예민해지는 날이라고 이해하는걸까

한달에 최소 4일 거의 1주가량 컨디션이 박살나고 그중 몇일은 고통에 휘감겨 정신이 피폐해지는걸 갱년기가 오기 전 까지 몇십년을 견뎌야 하는데

그런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을 모독하고 모욕하고자 피싸개라는 멸칭을 붙이고 노는걸 보면 속이 울렁거린다

 

남자의 몸도 완벽한게 아니고 심한 급소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다는걸 반박예시로 들면서 비웃지만

여자도 거기가 급소야 니킥으로 사타구니 맞으면 기절할 수 있어

 

그냥 이렇게 태어난걸 심지어 자손번식을 위해서란 이유에서 오는 고통인데 그냥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고 배려해주면 안되는걸까

서로 그냥

 

왜 왜 왜 서로 시발 이해를 좀 하면서 살면 안되나 그냥 서로 좀 배려하면 안되나

남자로 태어나 강한 육체를 가졌기 때문에 군대를 가야하는것도 고통이겠고

여자로 태어나 반평생 생리 그리고 임신이라는 고통을 겪어야 하는것도 고통인데

그냥 고통의 우위를 나누지말고 그냥 좀 더 생각하면 안될까 씨발

 

아 진짜 정신이 혼미하다 

 

아까도 토했는데 또 속이 울렁거려

 

어제 브리롱때문에 심장은 찢어지고 

 

무너진 컨디션에 잠도 기절하듯 자서 목이 바짝바짝타고 피곤함이 어깨를 짓눌러오는 느낌

 

역겨운 된장국 냄새

토할것같다

 

 

 

최근 4일간

저녁 6시 : 기절

~~~새벽 1시까지 기절

새벽 2시 : 배고파서 뭐라도 쭈워먹음

새벽 4시 : 기절

새벽 6시 : 깨어남

아침 8시 : 밥 조금

~~~ 삶

 

오후 3시 : 기절 직전

오후 6시 : 기절

 

 

이러고있다

생리중이라곤 해도 진짜 심하게 박살났다

오늘은 파업임니다 현생 좆가고 누ㅜ어서 ㅜ시어야겠다

생리 너무 심하게 왔다.. 등골이 으슬으슬하게 떨린다

브리롱 애들 넣고 해야지.. 

youtu.be/_EPuNxGtAuk

브리롱 영상들 보다가

 

아래 하이프레시 있어서 그러고보니 유일하게 남았던 멤버가 헤나였댔지.. 하고 틀었는데 헤나 왜 지금보다 13살쯤 많아보임ㅋㄴㄴㅋㅋㅋㅋㅋㅋ

머선일이고 ㅋㅋ

웃긴영상은 아닌데 보자마자 푸흡하고 터져버렸다

 

하여간에 헤나 참.. 고생이 많다

youtu.be/ykA7h0_bPSc

돌아버리겠네 진짜

 

크트전에서 끝나고 코치가 볼이며 머리며 잔뜩 쓰담쓰담하길래 뭘까 했더니

콜이 완전 기죽어있어서 그런거냐고 으어

 

목소리 겁나 커엽게 내네

 

돌아버리겠다 진짜 나는 시발 왜 진짜 사람에 꽂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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