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많이 걱정했는데

 

그래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에너지는 무한하지 않고. 1일 2영상, 1주에 6일방송이라는 험한 스케쥴 속에서 

깎여나가는 만큼을 회복하기란 힘들거라고 아주 아주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심 참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스스로 결정해서 쉬기로 했다는게

내심 안심이 된다.

사람에겐 휴식이 필요하니까.

 

 

한편으론 조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배터리를 많이많이 채웠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어제 방송 끝부분을 못봤었는데 관련된 말을 했었을까

궁금해진다.

 

한편으론

현명하게 결정하고 극한의 극한까지 자기를 몰아붙이다가 결국 놔버리는 짓을 하지 않는게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자기관리를 잘 한다고 해야할까. 그런점에서 안심이 된다. 

 

그냥

그냥 다행이라는 생각만 마음에서 맴돌고 있다.

 

부디 건강하게 쉬다 오기를.

 

 

지방은 별로 없고 뼈와 살로 푹 고아낸 닭이 먹고싶다

 

통마늘을 듬뿍 넣어서 흐물흐물해진 마늘을 먼저 꺼내고

 

간장 고춧가루 대파 설탕으로 만든 양념간장을 마늘에 살짝 얹어서 마늘을 으깨고

 

닭가슴살을 쭉 찢어올려서 그위에 뭉갠 마늘을 얹고 냠 먹고싶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닭가슴살은 씹을때마다 고소한 맛이 나지

 

닭다리 발목부분을 잡고 통채로 뜯어내서 접시에 놓고

젓가락으로 살을 슬렁슬렁 벗겨내서 

 

마늘가루1 맛소금 1 후추0.5로 만든 양념소금에 살짝 찍어서 냠 먹고싶다

 

우려낸 국물은 처음엔 희멀겋고 별 맛은 안나지만

마늘소금을 반숟갈 넣고 휘휘 저어서 밥을 반공기 말고 한 술 떠서

거기에 겉절이나 잘익은 배추김치를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지

 

후추를 조금 더 넣고 파를 넣어도 맛있지

 

 

닭육수가 넉넉하면 반 정도 덜어내어 밥을 넣고 닭죽을 하자

학교 급식에선 당근 등 야채를 넣었지만 나는 안넣고 담백고소하게 만든 죽이 제일 좋다

푹푹 고아서 뼈에서 슬렁슬렁 떨어지는 살도 좀 찢어서 죽에 넣고

푹 끓이면

 

고소하고 뭉글뭉글한 닭죽이 되지

 

죽이 질리면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또 다르지

 

그렇게 한 이틀을 닭죽과 닭국으로 먹고나면

뼈밖에 안남아있는데

마지막엔 오돌뼈라던지 발라내지 못한 살부분을 발라서 다 먹고

뼈사이에 갈색 고소한 내장부분도 발라서 먹고

그렇게 온전히 한마리를 다 먹고싶다

아니 나 이렇게 솔직한 사람 처음봐 ㅋㅋㅋ

브금 싫다고 해서 빼려구... 이렇게 말했던 것 같은데 아니 넘 기엽잖어

 

솔직히 나 사람한데 귀여워 ㅠㅠㅠ 이런말 잘 안쓰는 습관이 들었는데

이미 채팅이든 유튭 댓글이든 림아가 귀여어 림공주님 오셨습니까 이러고 당연한듯 귀여워 거리고 있어서 ㅋㅋㅋ 뭔가 서슴없이 말하게되네

 

물론 본인도? 딱히? 뭐라한 적 없으니? 아마도? 상관없을듯?

물론 귀엽다고 막 우는건 조금 그래 과해

 

하지만 솔직하게 귀엽다고 느껴서 귀엽다고 말하는건 상관없지 않을까??

아무튼 그렇다

대체 뭔말을 하고 있는거지

 

아침까지 보다가 잠깐 기절했다

산책을 다녀오겟음

뭐임

밥먹고 바로 틀어놓을걸 젠장

 

 

 

아 그리고 

 

구글에 아이디 쳐서 방송 들어가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발견함 머임ㅋㅋㅋ

 

 

 

 

이것도 아마 원본은 배틀키였을걸ㅋㅋㅋㅋ 이런 제목내용바꾸는 낚시글 유명함ㅋㅋㅋㅋ

 

 

아 쥰내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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