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시간에 일어났지

정상적인 시간대에 잔 것 같은디..

 

명란젓 3달?만에 다먹어서 또 주문함

백명란젓이 확실히 돈은 좀 더 들어도 맛이 깔끔하고 색소?특유의 쓴맛이없다

그리고 이것저것 요리하기도 괜찮고

 

제일 좋아하는건 가위로 잘게 쪼개서 참기름 듬뿍 붓고 밥이랑 같이 김에 싸먹는거

 

냉장고엔 계란장 만들어서 넣어놨다

입맛없을때 적은칼로리로 때우기에 그만큼 좋은게 없다

 

샐러드 배송이 10일이 밀렸다 미친놈들아 

아무튼 어제 오긴함

 

연어먹고싶다

 

요즘 뭔가 식욕이 잘 안들어서 그냥 밥이랑 명란젓 먹고 배채우고 끝나는게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뭐라도 끓여볼까..

 

아무것도 아니어도 그냥 치킨스톡이나 맛간장 푼 물에다 파송송 만두 몇 개 한소꿈 끓여내도 꽤 괜찮고

파스타를 좀 맛소금 올리브유 같이 넣어서 넉넉히 삶고 명란젓 잘게 쪼개서 참기름 잔뜩 넣고 같이 비빈다음에 김 잘라서 올려먹으면 그것도 정말 맛있다. 핵심은 참기름

맑은 장국에 떡을 넣고 끓여내고싶다 불려둔 떡 없나

요즘 라면은 무파마만 먹는데 제일 맛있게 끓이는법은 찬물에 면 스프 다 넣고 끓인다음 마지막에 파와 후첨스프를 넣는거. 계란은 별로더라

 

뭔가 다 탄수화물같긴한데 애초에 요즘 하루에 1끼 아니면 2끼먹어서.. 나머진 샐러드/과일임

 

아 커피먹고싶네 카누 하나 타먹을까

 

닭다리살 좀 사고싶다

닭다리살 살부분을 포크로 쿡쿡쿡찔러서 간장설탕물식초조금마늘가루후추 으로 만든 양념장에 푹 재운다음에 오븐 팬에다가 10개 쫙 늘어놓고 구우면

껍질이 쫀득하게 갈색으로 잘 익는다

파를 같이 구워도 좋고 마늘을 구워도 좋고 아무튼간에 맛있다

 

맑게 끓여낸 육수 (그냥 채수나 없으면 치킨스톡조금 풀어낸거)에다가

닭다리살 잘게잘라서 소금이랑 각종 양념에 문들문들 해서 살짝 재워둔걸 넣고 파랑 같이 끓여내고싶다

떡을 넣어도 맛있고 불려둔 당면을 넣어도 괜찮겠지

 

정 아니면 그냥 팬에 구워도 좋다 그냥 소금후추만 뿌려서. 바삭하게 꾸워낸 껍질이 참 맛있지

남은 닭기름에 감자를 볶아서 간장양념으로 간을 맞추면 맛있다.

 

삶아낸것도 좋다. 한번에 여러개를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덜 귀찮다.

삶아둔걸 쭉쭉찢거나 잘게 잘라서 식초겨자베이스에 썬 오이와 채썬 양파랑 같이 무쳐서 냉채스타일로 먹는 것도 좋다.

 

아니면 카레도 좋다. 그냥 카레가루말고 좀 좋은카레가루를 쓰는게 더 좋다.

닭다리살을 구워서 잠깐 빼고 기름에 마늘, 양파를 잔뜩 볶는다. 양파가 노릇하게 잘 볶아지면 거기에 감자를 썰어넣고 구워둔 살을 넣고 물과 함께 끓이는데

카레가루만 넣지말고 이것저것 있는 것들을 조합하는 편. 대표적으로 나는 카레에 케찹을 넣는걸 좋아함. 약간의 새콤함이 균형을 잘 맞춰줘서.

토마토를 넣는것도 좋아함. 볶는단계에서 얇게 썬 토마토가 완전히 뭉그러질때까지 같이 볶는다.

치킨스톡이나 후추, 마늘가루 등을 넣기도 하고.

 

먹을땐 플레인요거트랑 곁들여도 되고, 밥이랑 먹을 땐 그냥 먹는게 좋다

 

 

돼지고기도 좋아하는데.

목살이라던가 찌개용으로 깍둑썰기된 고기가 냉장고에 굴러다니면 가끔 그걸한다.

간장에 미림, 설탕 조금, 생강/마늘. 그렇게랑 냄비에 넣고 푹 졸인다.

그냥 가끔 간장에 졸인 고기가 너무 먹고싶을때가 있어서 저렇게 대충 해먹을때가 가끔 있다.

 

꽁치생강조림도 좋다.

꽁치통조림을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고선 간장1미림1설탕 조금이랑 같이 졸여내는 것.

생강을 편으로 썰어서 넣어도 좋고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생강가루를 1스푼에서 1스푼 반 정도 넣는다.

꽈리고추나 그냥 오이고추를 넣으면 그게 참 맛있다.

 

된장에 졸이는것도 맛있는데..

 

수육도 참 맛있다.

수육을 삶을때는 요구르트 3개 소주 1병. 이렇게 넣는다. 잡내를 충분히 잡아주고 고기가 야들야들하다.

압력솥에 삶는편이 좋음.

 

수육을 먹을때는 주로 쌈장/새우젓에 곁들이는게 좋다. 애초에 고기류는 전부 쌈장과 먹지만. 

 

오독오독한 회를 먹고싶다. 에..

 

최근에 그냥 밥이나 대충 밀어넣고 살기위해 먹어서 뭔가 좀 서글프네

요리할 의욕이 없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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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인 것만 알차게 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