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게 어떻게 매일이 행복할 수 있겠는가

매일매일이 잔잔한 바다가 어디 있겠는가

 

커다란 숲이 바람에 흔들려 나뭇잎을 흩날리듯

커다란 파도가 보글보글 물거품을 일으키고 다니듯

 

세상 천지에 오롯 정적으로만 존재하는 사물이 없을진데

하물며 사람의 삶이라고 다를까

 

생명이란 본디 역동하는 것이니 삶의 요동침에 두려워하지 말고, 분노하지도 말고

그것이 살아있음의 본질임을 받아들여라

 

어떻게 매일매일이 즐거울 수 있겠는가

어떻게 모든 사람이 친절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매일매일 운이 좋을 수 있겠는가

 

때로 그림자가 지고

불운함이 들이닥치고

선택에 후회하며

눈물짓는

그런 순간마저도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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