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사납고 추하다.

역겹고 멀리하고 싶다.

 

나이에 맞지 않는 사람을 보면

마치 옷을 잘못 꿰입은 것 처럼

본능적인 거부감이 생긴다.

 

 

그래도 이해해보려 하지만

나이를 앵간치 먹고서

가정을 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왜 다른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내뱉은 말을 지키지못하고

사람과의 신의를 지키지 못하고

사랑과 애정을 배신하고 조롱하는가

 

어른이라는게 모두 저런 사람이라면

아무도 어른이 되고싶지 않아했을만큼

솔직한 말로 표현하자면

추하다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옷을 입어야하는 것처럼

우리는 모두 나이에 맞는 옷을 입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잘못살아왔음을 반증하는 것이므로.

부모를 욕되게하고 스승을 욕되게 하며 친우를 욕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값을 해야한다.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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