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KING 인데 정작 왕은 한번도 안나온다는게 코미디인겜

 

1. 도르마무 

뭐 슬더스도 그렇고 도르마무는 취향따라 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슬더스는 끽해야 플탐이 30분이라 뒤져도 개같지만 걍 다시 시작할만 함

근데 포더킹은 한 판 플레이타임이 8~11시간인데 그걸 중간에 한번 뒤져서 다 날아간다? 개역겨움. 그러니까 전투가 좆망했다 싶으면 메인화면으로 나갔다 오면 던전 들어가기 직전 / 전투 돌입 직전으로 자동저장되어있음. 이걸 활용하는게 좋다.

 

2. 텐트

이건 아마 턴제게임 관련 갤에서 봤던 꿀팁인데

텐트는 9턴간 사용가능하므로 주변 몹 쓸이하면서 레벨링 => 텐트사용 => 던전돌입 => 던전 나와서 사용(던전 중에는 턴이 안 흘러감) 이렇게 쓰면 최대효율로 쓸 수 있다.

 

3. 방어구 관통템

초반에 특수한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방어무시 / 후반에 글라디우스같은 방어무시템은 최대딜은 적어도 방어가 만빵인 언데드 기사같은 부류에 매우 효과적이다. 물론 마법템중에도 마술사의 책=>마법사의 책이 아마 방무 기본인 무기였던걸로 기억함.

초반에야 방어가 4~6정도지만 중후반되면 13정도는 기본으로 달고 나오니까. 깡딜보다는 방무가 더욱 좋음. 방무만 잘 건져도 중반까지는 거뜬히 쓴다.

 

4. 상태이상을 걸기

이 블로그에 쓴 적은 없는데 포더킹 할 때 가장 편하게 썼던 조합은 물의 책으로 전체 '젖음'상태이상(저항을 모두 없앰)을 넣고 그다음 '쇼크' 상태이상이 걸린 무기로 공격하는 것. 

일단 쇼크가 걸리면 공격결정칸이 하나가 무조건 고장나서 크리티컬 안터지고 데미지 줄고 그 스킬의 부가효과 (기절이라던가, 턴밀리기 등등)를 안 받을 확률이 엄청 큼.

물론 이제 필드가 깊은 곳으로 처럼 물이 배경인 곳이거나 후반에 가면 젖음 저항도 달고나와서 초반은 쇼크무기가 별로 없어서 쓰기 힘들고 후반에는 더욱 힘들지만 그래도 중반에 레벨링이 애매할 때 무기로 저 조합이 나온다면 쓰기 좋음.

애초에 기본으로 있는 바다던전 (4~6렙)에서 젖음무기들 잘 나오기도 하고 번개무기도 야시장이나 희귀템 파밍하는 이벤트에서 은근 잘뜸.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한턴을 미뤄주는 기절이라던가 기타 상태이상도 당연히 좋다.

 

5. 인플레이션 신경쓰기

부의 성소를 빨리 찾았다? 류트를 쓰는 악사계열이 있다? 그럼 돈을 별로 신경 안 써도 되는데, 그러지 못했을 경우에 특히 중요한게 자금관리임. 갑옷이나 일반 무기는 마을에서 최대한 사지 않도록 하고, 근처 던전에서 더 좋은 템을 파밍할 수 있으니까 굳이 낭비하지 않고 신의 수염이나 쟁이는게 좋다.

신의 수염은 각 마을당 3개만 살 수 있는데, 마을이 초기화되었다고 뜨면 템과 이 신의 수염 개수제한도 초기화되지만 가격이 인플레에맞춰 오르니까 결국 그때그때 쟁이는게 가장 최상.

할 수 있다면 마을에서 쉬는게 베스트, 그 다음이 파티회복스킬 사용하기, 다음이 아이템으로 사용하기다.

그래도 개별로 다니기도 하니까 신의 수염은 캐릭터당 1~2개는 들려줘야한다. 마찬가지로 파이프 업그레이드도 힐러만 하지말고 나머지도 1~2단계는 해줘야함.

 

6. 돈은 몰아서 받기

포더킹의 돈 시스템에서는 '돈이 입수될 때' 골드 보너스가 적용된다. 즉 골드를 받는 선택지가 뜨면 그걸 '골드보너스'소지 캐릭에 몰아서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 그러니까 총무역할이 필요하다. 이왕이면 직업 계열 무기 자체에 골드보너스가 붙은 악사쪽이 제일 나은듯.

 

7. 저주는 지울것만 지우기

저주를 지워주는 '마녀의 뼈', 그리고 마을의 정화 시스템은 돈이 엄청나게 들어간다. 그러니까 각 직업의 주스텟 (대장장이-근력, 법사-지력 등)에 저주가 걸렸을 때만 정화하고 행운이나 기타 스탯에 너프가 걸렸다면 굳이 당장 정화할 필요는 없다.

행운도 밤축제에서 슬롯돌릴때나 바다에서 뭐 구하는 이벤트 말고는 안씀.

저주 정화하는 순위 : 주스텟 >>>>>>> 속도 >>>>>>>>>>>>>>> 행운 등 기타스텟

그래도 중반 이후로는 마녀의 뼈 하나씩 들고있는게 제일 낫긴 하다. 중요한 전투에서 저주걸렸는데 하필 그게 중요한 스탯이면 즉시 전멸각이니까.

 

8. 상대의 강함을 잘 가늠해야한다.

동레벨이라고 다 만만한게 아니다. 오거나 아울베어, 눈사람이나 곰 같은 계열은 동레벨 혹은 적이 1레벨 더 높을 때 만나면 즉시전멸각이 나온다. 특히 딜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태다? 그러면 줮된거임. 

저 적들이 위험한 이유가 한 5레벨? 7레벨인데 체력이 150단위쯤 되고 깡딜이 어마무시하게 쎔. 심지어 아울베어는 죽음표시 디버프를 넣어서 턴을 길게끌면 뒤짐. 그리고 쟤네들이 공격할 때 딜도 높은데 높은 확률로 기절이나 턴밀리기 디버프가 같이 걸린다.

다행인건 속도가 느려서 약 2라운드를 진행한 후에 턴이 돌아올 확률이 크니까 그전에 딜로 녹여야한다. 그정도의 무기가 없으면 걍 근처도 가지말고.

 

9. 상태이상/버프 매우 중요

상태이상을 여기서 거는것도 중요한데 받는 상태이상도 잘 알아야 함. 진짜 이렇게 상태이상과 버프가 중요한겜을 본적이없음.

제일 위험한게 산성. 몇 턴만 지나도 장비가 녹아버림! 이래서 그 정화풀을 들고댕겨야 하는거임.

그다음은 쇼크와 빙결. 쇼크는 무조건 한칸이 망가져서 마법계열/힐러계열은 부가효과를 전혀 못넣는다고 봐야함.

빙결은 데미지를 2배로 받는다. 빙결이 걸렸는데 적에 깡딜넣는애가 있다? 줮됨 빨리 치료초 먹어야함 전멸당한다.

그다음으론 독이 위험함. 왜냐면 체력 깎이는것도 크지만 일단 스텟이 깎임. 스탯이 깎이면 단순히 데미지가 주는게 아니라 칸 성공률이 줄어드는거라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임.

그리고 혼란도 위험한데 지 좆대로 행동하기 때문임. 운만 좋으면 얘가 알아서 공격을 할 수도 있는데, 운 안좋으면 갑자기 법사가 지팡이 내려놓고 주먹들고 꺙꺙거릴수도 있고 전투에서 튀어버릴수도 있음;

 

화상(격노) 이런건 줫밥이니 괜찮음

 

버프도 되게 중요한데 속도상승/턴당기기는 전투랑 직결되는 크나큰 버프고.

빙하의 벽 같은 방어상승은 일시적이지만 물리/마법방어가 47이상 올라가게 해줌.(기본방어+20~30이었던가 그럼)

회피증가도 그 25% 올라가는게 존나존나큼.

사실 대부분의 버프가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니까 버프넣는 얘를 잘 키우는게 참 중요하다. 여타 rpg처럼 걍 뚜까패서 되는게 아니고 대가리를 많이 굴려야함.

 

 

뭐 그래

배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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